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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동물 이야기

도봉산에도 많은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습니다. 잘 볼 수 없는 너구리와 쉽게 만날 수 있는 다람쥐까지 모두 숲의 주인입니다.

1.너구리

너구리 야행성 동물로 낮에는 숲이나 바위밑,
큰 나무밑의 구멍이나 자연동굴 속에서 자다가 밤이되면 활동한다.
주로 들쥐, 개구리, 뱀, 지렁이, 곤충, 고구마 등을 먹는 잡식성이며,
나무에 올라가 열매를 따먹기도 한다.
개과에 속하는 동물 중 유일하게 겨울잠을 자는 특징이 있다.

2.고라니

고라니 몸길이 약 77~100㎝, 털은 거칠고 굵다.
몸의 등쪽은 노란빛을 띤 갈색, 배쪽은 연한 노란색, 앞다리는 붉은색을 띠며
갈대밭이나 관록이 우거진 곳에 서식한다.
보통 2~4마리씩 지내지만 드물게 무리를 이루어 지내기도 하며 갈대나 거친 풀 등을 먹는다.

3.족제비

족제비 털빛은 보통 황적갈색으로서 광택이 나는데,
등 쪽은 갈색이고 상하 입술과 턱은 흰색이며 주둥이 끝은 흑갈색을 띤다.
먹이는 주로 쥐·새·뱀·개구리·곤충 등을 잡아먹으나 사육하는 닭 등을 해치기도 한다.
평지·물가·인가 근처의 나무뿌리·돌무덤 등의 굴에 서식한다.

4.청설모

청설모 다람쥣과의 하나. 몸빛은 잿빛 갈색이며 네 다리와 귀의 긴 털은 검은색이다.
종자, 과실, 나뭇잎 따위를 먹고 가을에는 땅속에 먹이를 저장한다.
한국, 시베리아, 유럽,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다람쥐와 청설모의 생김새의 차이점을 말한다면 등줄기에 줄이 그어져 있는 것이
<다람쥐>이고 등줄기에 줄무니가 없는 것을 <청설모>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