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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사 연리지
- 작성자 : 홍보전산과 조회 : 1647
- 작성일 :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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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도봉옛길’ 가운데에 위치한 도봉사,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연리지라는 신비스런 나무들이 있어
탐방객의 발길을 끄는 명소가 되고 있다.
연리지란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이다.
나뭇가지가 서로 이어지면 연리지(連理枝), 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連理木)이다.
두 나무가 연리지로 이어지는 것은 적어도 10여 년이 넘게 걸리며
결국은 한 나무와 같이 양분과 수분을 서로 주고 받으며 살아 갈 수 있다.
줄기가 붙은 연리목은 가끔 볼 수 있지만
가지가 붙은 연리지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을 만큼 드물다고 한다.
연리지는 매우 희귀한 현상으로 남녀 사이 혹은 부부애가 진한 것을
비유하며 예전에는 효성이 지극한 부모와 자식을 비유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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