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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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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학동 전형필 가옥

서울 방학동 전형필 가옥 -지정번호 : 등록문화재 제521호 -위치 :도봉구 시루봉로 149-18 (방학동430) -지정일 : 2012.12.14.

간송 전형필(全鎣弼, 1906. 7. 29. ~ 1962. 1. 26.)은 일제 강점기 수탈되어가는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 수집하고, 해외에 유출된 문화재를 되찾아 오는 등 문화재 수호에 큰 공을 세우신 민족문화유산의 수호자로서, 그분의 자취가 남아있는 묘소와 100여년이 된 전통한옥이 방학동에 위치해 있다.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이 전통한옥은 간송 전형필이 생전에 사용하던 곳으로서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건축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곳이다. 본 한옥은 1900년에 준공된 건축물로 목조/기와지붕 구조이고 그 규모는 본채 1동(93㎡)과 협문(11㎡), 담장(77㎡), 화장실(5㎡)의 부속시설을 포함한다. 건축양식을 보면 정면칸과 측면칸이 ㄱ자형, 단층 홑처마팔작지붕 7량가이며, 건축 당시 인근에 있었던 대규모 농장 및 경기 북부 황해도에서 오는 소출을 관리하기 위해 지역적 근거지가 필요했기 때문에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거주할 집으로 지어진 것으로 1919년 양부인 전명기 사망 이후 한옥 부근에 묘소를 꾸미고 이후부터 간송이 사용하였다. 간송 역시 서울북부의 거점으로서 양주군 전가 농장을 방문할 때 거처로 사용하였으며 양부의 제사를 모시기 위해서도 자주 방문했다고 한다. 제사나 차례를 지낼 때 필요한 제구를 보관하고, 일기가 좋지 않으면 본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제사를 지내는 등 재실로도 사용되었다. 간송 전형필은 1962년 종로의 자택에서 사망하고 이 곳에 묘소를 마련했으며, 보수공사를 마치고 2015년 9월 11일 개관하였다.

간송 전형필은 일제 강점기 당시 조선 최고 자산가로 우리 민족문화 정신을 말살하려는 일제에 맞서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문화유산 수집 및 연구를 통해 수 많은 문화재를 찾아 보호하였으며, 1938년 한국 최초사립미술관인 보화각(現 간송미술관)을 설립하고, 1940년 폐교위기에 있던 보성학교를 인수하여 우리나라 민족사학을 수호하였으며, 문화재보존위원으로 활약하면서 훼손되고 강탈된 문화재 보존에 앞장서서 우리나라 문화유산 수호에 큰 공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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